연신내 에브리데이스위트(세계과자할인점)에서 1000원에
 구매한 후에라무네 입니다.

후에(ふえ)란 피리라는 뜻인데요.

이걸 물고 공기 불거나 마시면 휘파람 소리가 나요.

원산지 일본이고 일본회사 제품이에요.

일본의 대중적인 음료 라무네를 아시나요?

라무네는 소다맛음료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이 캔디는 그 라무네의 소다향을 첨가한!
캔디입니다.

총 칼로리는 80 kcal

총 8개 들었으니
 1개당 10kcal

뒷면 아래에 손으로 뜯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100원 동전 보다 약간 작아요.

청포도 사탕처럼 매끈한 표면의 느낌이 아니라....
되게 매트하고 잘 부서져요.
부서질때도 날카롭고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우글우글 쿠키 부서지는 느낌이에요.

맛은 소다향나는 포도당캔디 같은 느낌..?

약간 새콤하고 ... 사탕치고 안달아요.
그냥 무난무난한 맛
예상되는 바로 그 맛이랄까...
기대 이하 였어요.

먹다보니
물에 넣으면 발포비타민처럼 잘 녹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한번 물에 녹여봤습니다.



안녹네요.

발포비타민 처럼 쏴악~ 하고 녹을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물속이 아니라 입속에 넣도록 합시다.

아까 캔디 밑에 박스 보셨나요?
장난감이 들어있습니다.
상자에 일본어로 おもちゃばこ 라고 써있죠?
장난감 상자라는 뜻이에요.

옆면에 주의사항이 써있네요.
번역하자면

<보호자 분께>
어린이가 '장난감'을 입 등에 넣지 않도록,
노는 방법에 충분히 주의하여 주십시오.


과연 무슨 장난감이 들어있을지????

두구두구두구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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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반지.....................ㅠㅠ
였습니다!

제가 1000원짜리에 큰 기대를 걸었네요.
실망이 크다...


저 보통여자 손가락인데
반지 잘 껴지네요.
이 반지를 낄 일은... 없겠지만요..

결론 : 한번 쯤 먹어볼만 하지만 재구매는 글쎄요..


제 돈으로 직접 구매한 제품입니다.


Posted by 스트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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