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연신중학교에서
11월 12일 토요일에
실기 필답형 시험을 봤어요.

분석화학기사는 필기합격 후
실기시험이 두번 있는데요.

하나는 주관식 시험이고
나머지 하나는 실험을 직접하는거죠.

주관식시험 60점 + 실험 40점 = 100점

합해서 60점 넘으면 최종 합격!

우선 저는 필기 합격하고
필답형시험준비 기간이 대략 한달 정도
있었어요.

책 나온게 자유아카데미에서 나온 것
단 1권 밖에 없는데요.

3만원정도하죠.
학교 도서관에서 빌렸어요.
필답형 시험 한달전 이 책을 빌리고..
책을 펼쳤어요.

바로 다시 덮었어요.
양이 장난아닌거에요.
우선 문제가 머무름시간이란?
이렇게 정의를 물어보는거는 다 외워야 하니까... 모든걸 어떻게 다외워지?

기출과 예상문제가 나와있고 해설있고
중간중간 약간의 이론 밖에 없는데
양이 한달만에 할게 아니에요.

그래서 그냥 잊기로하고
2주가 지났어요.

시험 2주전에.. 드디어 공부해야하는
압박이 다가오기 시작했고..

역시 단기간엔 기출이 답일것이라 판단했어요.

그래서 네이버 화공카페에서 기출모음을
구해 12년~ 15년도 기출을 달달 암기하기로 했어요.

하면서 느꼈는데 12년~15년기출론
부족했어요.

왜냐면 화공카페에서 올린
카카오 오픈채팅을 통해
16년도 1회 문제를 구했는데요.
거기에 08년 기출이 나온것을 보고!

모든 기출을 암기하기로 했어요.
06년~ 16년도 1회 기출까지
카페를 뒤지고 다 출력해서
문제와 답을 암기하기 시작했어요.

그냥 다 모든 문제와 답을 암기할 각오로 공부했어요.
문제도 중요하더라고요.
문제에 있는 설명이 문제로 나온적이 있었기 때문에.. 답뿐만아니라 문제자체도 암기를!

마지막 1주동안 폭풍 암기했어요.
저는 14학점듣는 학생이이었기 때문에
수업 끝나고 열심히 공부했어요.
불안했거든요.

불안해서 결국 시험전날 밤새기로 했죠.
모든 기출의 완벽하게 암기 하기위해!

기출공부하다보니 기출만 완벽히 하면
60점중에 30점은 확보가 가능하더라고요.

최소 30점확보를 위해
밤을새기로 했으나 ...결국 3시간자고
시험을 봤습니다.

준비물 : 샤프, 검정볼펜, 신분증, 지우개, 공학용계산기

수정테이프 사용불가이고요.
샤프는 시험지자 답지인 종이에 적으면 안되요.
그러나 문제풀이를 위해 써야되니 가져갔어요.
샤프로 쓴거는 나중에 다 지우개로 지워야 해요.

볼펜은 검정이나 파랑색으로
한가지색으로만 써야하구요.
잘못 쓴것은 두줄긋고 다시쓰면 되요.

9시까지 입실이고
9시 30분에 시험시작이에요.
근데 9시 20분에 입실한 사람도 있었어요.

그래도 9시되면 99퍼센트의 사람이 다 도착해있고 선생님도 교실에 들어오니
9시전에 도착해야 될 것같아요

시험시간은 두시간인데 한시간이면
끝나니 시간은 매우 충분했어요.


처음문제였던 1번이 말이죠.
제가 암기했던거였어요.
미세전극을 전압전류법에서 사용시 장점 3가지를 쓰시오.
11년도 1회 기출에 나왔던 거죠.

그리고 2번부터는 처음보는거였어요.
3번은 HF 적정관련문제였고요.
몰라서 대충지어냈고요.

4번 5번은
크로마토그래피 선택, 선택이유
분석예시나오고 적절한 분광기기 선택하시오

그리고  환원전위 구하기

평균값, 표준편차 구하는문제

몰랄농도 정의

ICP장점 두가지

메틸오렌지 변색범위 색

AAS 화학적 방해 막는법

미지시료에서 철의 질량퍼센트 구하기

기억나는건 이게 다네요.

확실하게 답쓴거 보고 점수 합해보니
대략 35점정도 나올것 같더라고요.
책은 거의 안봤고
사람들이 카페에 올린자료 보고공부했어요.

책은 년도별로 기출정리가 안된게 단점이에요.

실기는 전북 익산 이리공고에서
보는데요.

서울사는데 ㅠㅠ 서울자리(약 40명)가
너무 없어서 어쩔 수 없었어요.
저것도 부산에서 익산으로 옮긴거에요.

그럼 약 2주뒤인 11월 25일
실기를 잘 준비해서
합격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스트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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