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내일 회사 면접이 잡혔습니다.
정장입고 오라더군요.
정장이 없는 관계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했습니다.

구매도 고려해봤지만 현재 제가 다이어트 중이라... 사이즈가 변할 확률이 있기 때문에 대여 하기로 하였습니다.

서울시에서 무료로 정장을 대여해줬는데.. 이번달 부터 안하더군요. ㅠㅠ
그래서 대충 찾아본게 열린옷장이란 정장 대여점이었습니다.
어제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건대입구역 1번 출구로 나와 150m 쯤 걷다 보면 국민은행 건물이 나옵니다.

5층으로 올라가면 열린옷장이 나옵니다.
4층은 반납 하는 곳이고 5층은 대여하는 곳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서 내립니다.

들어가자 마자 예약하셨냐고 묻습니다.
저는 17시에 예약을 했다고 말하고 슬리퍼로 신발을 갈아신고 대기실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들어가자 마자 신체 사이즈를 재더군요.
우선 키 , 몸무게 재는 기계에 올라가 저의 키와 몸무게를 다 기록합니다...

허리 둘레, 골반 둘레, 가슴 둘레 다 줄자로 잽니다.
다리길이 , 팔길이도 재더군요.
남자 분께서 재주셨어요.

그리고 대기실에 붙어있는 모니터를 보면 제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사이즈를 재고 난 뒤.. 3분 후

OOO님 10번 탈의실로 입장하세요.

라는 문구가 모니터에 뜨더군요.

탈의실에 가니 제가 대여할 치마와 자켓이 있었습니다.

탈의실은 10개 정도 있고, 각각 커튼으로 막혀있습니다.
안에 거울과 제가 입어 볼 옷들이 있었습니다.

안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거울로 제 모습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하체비만인 관계로..
치마를 큰 것으로 변경하였습니다.

탈의실 안에 들어가면, 옷을 입고 나서 옷을 줄여야 하거나 수정해야할 사항이 생기면 직원을 부를 수 있는 버튼이 있더군요.
매우 편리한 시스템이였습니다.

직원분께서 사이즈를 재고나서 M사이즈의 치마가 맞을거라고 주셨지만... 의자에 앉으면 찢어질 것 같은 불안감에 L사이즈로 변경하였습니다.

구두와 블라우스는 있어서 대여하지 않았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남자용 벨트, 넥타이도 대여 가능한지 수십개가 보이더군요.

겨울에는 코트도 대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버튼을 눌러 좀 더 큰 사이즈의 치마를 요청하였고, 입어보니 사이즈가 잘 맞아 탈의실 안에 들어있는 상자에 대여할 옷을 넣고 대여 신청을 하러 갔습니다.
포장을 맞기고 잠시 5분 정도 기다린 후
결제를 하면 끝!
 
치마 10,000원
자켓 10,000원
총 20,000원을 지출하였습니다.
옷 퀄리티는.. 무난무난합니다.

다 마치니 17시 15분 이더군요.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반납날이 2월 11일 까지여서 또 반납하러 가야 하는게 귀찮긴 하지만..

정장 대여할 사람들이 이용하기엔 좋은 곳 같아요.

제 돈으로 직접 이용한 솔직 후기입니다.
Posted by 스트로마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